▲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
국토부는 "이번에 문제가 발견된 테슬라 차종의 경우 오토파일럿 사용 시 운전자에게 충분한 경고음 및 경고 메시지를 주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차종은 모델Y, 모델X, 모델S, 모델3 등이다.
이 가운데 모델X, 모델S 등 2개 차종 1992대는 차량 문 잠금 제어장치에서도 문제가 발견됐다. 국토부는 "차량 충돌 시, 차 문잠금 기능이 해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이라고 판정했다.
이번에 대규모 리콜 판정을 받은 테슬라 차량은 모두 6만5983대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만들어진 차량(모델S)부터 작년 11월까지 생산된 차량이 모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