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 서지혜 기자)
충북인뉴스
학령인구 감소세, 얼마나 심각할까?
2023년 12월 기준으로 초등학교 재학연령에 해당하는 만 7세에서 12세 사이 충북지역 아동인구는 8만3388명이다. (참고 : 만6세에 입하는 경우도 있어 이 수치가 현재 초등학생 재학생수와 일치하지는 않는다)
2029년에 초등학교 재학연령대가 되는 만 1세에서 6세까지의 충북지역 아동인구는 4만4922명이다. 이 숫자만 놓고 보면 2029년이 되면 충북지역 초등학교에 재학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동이 33% 감소한다.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은 단양군으로 43% 감소한다. 이어 영동군 42%, 보은‧옥천‧음성군이 41%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소폭이 가장 작은 지역은 30%를 기록한 진천군이다.
2023년 12월 기준 만 0세 아동현황을 적용해 예상한 2035년 충북지역 초등학교 재학생은 3만8466명으로 현재보다 46% 감소한다.
옥천군과 괴산군은 6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초등학교 조차 소멸시대를 맞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인구대비 초등학생, 진천군이 제일 많아
2023년 12월 대비 초등학교 재학연령인 만 1세에서 12세 사이 아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진천군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초등학교 학령인구가 59.8명으로 제일 많다. 뒤를 이어 청주시 58.8명, 증평군 55.5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