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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파탄 총체적 난국,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

충남 보령시민들, 2번째 촛불집회 열어

등록 2024.01.19 09:51수정 2024.01.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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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충남 보령 시민들이 동대동 한내 원형로터리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이찰우

 
충남 보령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지난 18일 보령시 동대동 한내로터리 원형광장에는 60여 명의 보령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밝혔다.

김영석 보령시국회의 공동대표는 "올 새해의 희망은 윤석열(대통령) 퇴진이다. 그래야 이 나라에 희망이 있다. 우리 사회는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 있다"며 "민주주의가 뒤로 가고 있다. 정부는 서민 예산을 모두 깎아 버렸다. 민생을 후퇴시키고 있다. 매주 목요일 행동(촛불집회)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한동인 전 보령시의원은 "얼마 전 한국 대학생 진보연합 소속 20명의 학생들이 대통령실을 찾아가 특검을 왜 거부하는지 의견을 물으러 갔다"며 "문제는 그 학생들을 무자비하게 연행했다는 것이다. 경찰과 검찰은 이 학생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행히 영장은 기각됐다. 그나마 정의가 살아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보령 시민들은 지난해 7월 보령시국회의를 조직하고 매주 목요일 피켓 시위를 진행해 왔다. 이들 시민들은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태도 비판을 비롯해 정부의 강제 동원 대응 문제 등을 비판해 왔다.

보령시국회의는 피켓 시위에 이어 지난해 말부터 '윤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벌였다. 이번이 두 번째 '퇴진 집회'다.
#보령촛불 #윤석열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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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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