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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자료사진, 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설을 앞두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백신접종을 권고했다.
홍성군은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 집중 접종 기간 운영은 설 명절 가족 모임 등 집단 활동에 대한 조치다. 홍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홍성군은 확진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지 않지만, 전국적으로는 많이 증가하고 있다.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XBB 기반 백신(노바백스, 화이자, 모더나) 중 희망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비용은 무료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26일 기자와 통화에서 "감염 취약 시설 입원환자나 입소자,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면서 "23~24절기 미접종자도 해당한다"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접종 간격은 23~24절기 이전 마지막 접종 후 90일 이후"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 준비를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종희망자는 관내 18개소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 확인 후 방문하거나 접종 일주일 전 사전 예약 누리집(https://url.kr/8irz1t)에서 예약하면 된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 말까지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주간의 집중 백신접종 기간이 끝나더라도 3월 말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홍성군은 백신접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홍성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1-630-9910, 9025)으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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