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세 번째,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민생토론에는 토지 규제 개선과 관련한 정부 부처의 합동 보고와 참여자들의 토론이 있었다. 2024.2.21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2일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조사에서 3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2.5~7) 대비 1%p 오른 결과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내린 55%로 나타났다. 설 연휴 직전 발표된 지난 2월 2주차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6%p 급등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셈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총 통화 5904명, 응답률 17.0%)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었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연령별로는 50대(6%p▼, 37%→31%, 부정평가 65%)를 제외한 대다수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18·19세 포함 20대(3%p▲, 24%→27%, 부정평가 58%), 30대(3%p▲, 24%→27%, 부정평가 63%), 40대(1%p▲, 20%→21%, 부정평가 72%), 60대(1%p▲, 55%→56%, 부정평가 41%), 70대 이상(3%p▲, 64%→67%, 부정평가 25%)의 긍정평가가 최소 1%p, 최대 3%p씩 오른 결과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p▲, 6%→14%, 부정평가 77%)와 부산·울산·경남(3%p▲, 45%→48%, 부정평가 46%)의 긍정평가가 올랐다. 특히 대구·경북(12%p▲, 53%→65%, 부정평가 27%)의 긍정평가가 대폭 올랐다.
반면, 서울(1%p▼, 40%→39%, 부정평가 51%)과 인천·경기(3%p▼, 35%→32%, 부정평가 60%)의 긍정평가는 하락했다. 지난 16일 대통령경호처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생 '입틀막' 사건이 발생했던 대전·세종·충청(5%p▼, 38%→33%, 부정평가 62%)의 긍정평가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5%p 오른 67%, 부정평가는 6%p 내린 28%로 집계됐다. 하지만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내린 27%, 부정평가는 4%p 오른 67%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NBS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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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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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8%, TK 지지율 대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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