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언제부턴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앞엔 새로운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 관측 사상 최고, 역대 기록 경신과 같은 말이다. 지난해 11월 15일 발행한 세계기상기구(WMO) '온실가스 연보'에 따르면 전년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17.9ppm(100만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50% 이상 높아진 것이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구 온도 변화, 이상기후를 포함한 기후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산화탄소는 지구 대기 중에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가스로 태양으로부터 들어오는 열을 지구로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과도한 이산화탄소 배출은 지구의 온도를 높이고, 이로 인해 지구의 기후가 변화하고, 극지방의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며, 극지방 생태계가 변화하게 된다. 이산화탄소 농도 낮추기 캠페인 대전환경운동연합은 2012년부터 매년 350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 13기를 모집한다. 350캠페인은 전세계 188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기후변화방지캠페인으로 현재 400ppm를 넘어선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으로 낮추기 위한 캠페인이다. 350 캠페인은 대전 도심 열섬현상 조사 및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주로 한다. 청소년 및 시민들이 매달 고정 지점에서 기온 측정을 하고, 열지도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점은 투수층, 불투수층으로 나누며 녹지단지, 주택 아파트단지, 산업단지, 대로변으로 구분하여 열섬 비교조사를 하게 된다. 도심은 콘크리트, 아스팔트, 공장, 주택, 자동차 등이 많아 연료를 연소 시킬 때 많은 열이 발생하여 주변의 다른 지역보다 2∼5℃ 가량 높은 온도를 형성함으로써 열섬현상이 나타난다. 도심 열섬현상이 발생하면 도시 온도가 높아지면서 이로 인한 기후변화 또한 발생한다. 참여자는 대전의 5개 구별 총 295개 지점에서 자신이 측정을 원하는 지점을 선택할 수 있다. 고정지점에서는 기온 측정을 진행하고 변화추이를 분석, 매월 주어지는 미션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도 함께 한다. 또한 350캠페인단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나 생태교육에 우선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캠페인단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활동을 제안할 수도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조용준 국장은"기후위기 시대에 미래세대 청소년들과 지역의 환경과 기후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350 캠페인단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되는 2024년 참여자 중 우수 캠페이너는 2025년 대전환경운동연합 총회에서 시상이 예정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혼자 실천하는 것은 어렵다고 느낀다. 환경 동아리와 같은 단체 참여도 가능해 학생들과 연계한 활동 또한 다양하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큰사진보기 ▲350 캠페이너 13기 모집350 캠페인 모집 웹포스터표소진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대전환경운동연합 #이산화탄소 #열섬현상 #350캠페인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표소진 (pyoanne) 내방 구독하기 따끈따끈한 뉴스를 쉽게, 바르게 씁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대전시 축제, 일회용품 없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기획돼야"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은퇴로 소득 줄어 고민이라면 이렇게 사는 것도 방법 2 남자를 좋아해서, '아빠'는 한국을 떠났다 3 32살 '군포 청년'의 죽음... 대한민국이 참 부끄럽습니다 4 소 먹이의 정체... 헌옷수거함에 들어간 옷들이 왜? 5 서울중앙지검 4차장 "내가 탄핵되면, 이재명 사건 대응 어렵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전 지구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 410ppm 시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은퇴로 소득 줄어 고민이라면 이렇게 사는 것도 방법 남자를 좋아해서, '아빠'는 한국을 떠났다 32살 '군포 청년'의 죽음... 대한민국이 참 부끄럽습니다 소 먹이의 정체... 헌옷수거함에 들어간 옷들이 왜? 서울중앙지검 4차장 "내가 탄핵되면, 이재명 사건 대응 어렵다" 관광객 늘리기 위해 이렇게까지? 제주 사람들이 달라졌다 최초 지역건의 원주천댐, 준공하자마자 20억 운영비 논란 [단독] 전직 부장판사가 방문·전화해 자료요청, 법원 자료 유출 전말 천막 탈의하는 여자선수들이 충격? 더한 것도 있습니다 박정훈 대령 최후진술 "채 해병과 약속 지키게 해달라"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