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광진청소년센터 서울천문대 천체투영관 전경.
이영일
김종환 광진청소년센터 천문과학특화팀 담당자는 "그동안 천체투영관은 램프 형태로 렌즈로 빛을 냈는데 이번에 고해상도 6대의 프로젝터를 레이저 형식으로 바꿨다. 광원이 바뀌면서 밝고 어두운 것이 강해졌고 화질 해상도가 월등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광진청소년센터는 이런 시설 리뉴얼을 기점으로 관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행사를 마련한 것.
기자가 직접 마주한 천체투영관 '별찬'에서는 직경 18m 돔 안에서 고해상도 6대의 프로젝터를 통해 황홀한 우주의 신비가 생생하게 펼쳐졌다. 눈앞에 펼쳐지는 우주 광경에 압도되면서도 편안하게 누워서 감상할 수 있는 극장식 시설은 마치 작은 우주에 들어와 있는 착각을 주기에 충분했다.
1400여명 몰려 우주쇼 체험
영상제 기간동안 우주와 관련된 수준높은 8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메타스페이스, 우성정밀과학, 천체사진가로 잘 알려진 권오철 작가가 이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