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박했던 그 날, 고향 완도에서 생명 살린 청년

장보고기념관 찾은 정한들 청년, 지병있던 A씨 목숨 구해

등록 2024.03.08 10:35수정 2024.03.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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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병원의 협조를 받아 당시 긴박했던 CCTV를 캡처한 것
대성병원의 협조를 받아 당시 긴박했던 CCTV를 캡처한 것완도신문
 
 대성병원의 협조를 받아 당시 긴박했던 CCTV를 캡처한 것
대성병원의 협조를 받아 당시 긴박했던 CCTV를 캡처한 것완도신문
 
 대성병원의 협조를 받아 당시 긴박했던 CCTV를 캡처한 것
대성병원의 협조를 받아 당시 긴박했던 CCTV를 캡처한 것완도신문

지난달 8일 정오쯤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인 전남 완도를 찾은 광주 소재 에스텍시스템에서 근무하는 정한들 청년이 직장의 제품을 홍보차 장보고기념관을 찾았다. 

한들씨가 이곳에 방문할 당시엔 A씨가 근무하고 있었고, A씨는 한들씨가 고향에 있을 때 친구의 아버지라 반가움에 10여분간 정답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그런데 갑자기 A씨가 식은땀을 흘리며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지병이 있어 약을 챙겨 먹어야 하는 데 약을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말에 한들씨는 A씨를 집으로 데려다주러 자신의 차에 태우고 가던 중, A씨는 오한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구토 증세와 의식까지 희미해졌다.  이후 한들씨는 완도 대성병원 관계자에게 연락해 곧장 대성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한들씨의 연락을 받고 대기 중이던 대성병원 의료진은 발생 상황과 여러 증상을 듣고 나서 빠른 응급조치를 취했고 A씨는 무사하게 됐다.

한들씨의 이야기는 지인들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의 급박함은 대성병원의 CCTV에도 담겨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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