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에너지경제
리얼미터
한편 조국혁신당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물은 조사에서 26.8%를 기록, 주당이 참여하는 더불어민주연합(18.0%)을 제치고 야권 1위가 됐다.
공교롭게도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울 마포를 찾아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던 중 "'몰빵론'에 대해 처음 말한다"며 "우군보다 아군이 많아야 한다"고 했다. '몰빵론'은 지역구뿐 아니라 비례도 민주연합으로 몰아달라는 주장이다.
그런데 조국혁신당은 줄곧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를 말하고 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비례대표 순번 발표 후 '이재명 대표의 몰빵론 언급이 조국혁신당을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과한 해석"이라며 민주당과 우호적인 기조를 유지했다.
그는 "공당의 당대표가 자기 당의 후보를 위해 지지하거나 호소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저희는 저희대로 저희 길을 가겠다. 총선에서 '일대일 구도'를 만들겠다는 원칙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이다.
1번 : 박은정(52) 전 부장검사
2번 : 조국(58) 조국혁신당 대표
3번 : 이해민(50) 전 구글 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 : 신장식(52)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5번 : 김선민(59)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6번 : 김준형(60) 전 국립외교원장
7번 : 김재원(리아, 48) 대중가수
8번 : 황운하(61), 국회의원
9번 : 정춘생(55)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10번 : 차규근(55)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11번 : 강경숙(56)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12번 : 서왕진(59)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
13번 : 백선희(55)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14번 : 김형연(57) 전 법제처장
15번 : 이숙윤(50)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16번 : 정상진(55)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17번 : 남지은(29)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18번 : 서용선(51) 전 의정부여자중학교 교사
19번 : 양소영(50) '유럽직업학교' 작가
20번 : 신상훈(33) 전 경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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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 2번 조국...20명 순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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