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의 유권자들은 96.4%가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태안신문
총선 투표 의향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6.4%가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했으며, 이중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는 84.8%, '가급적 투표할 생각이다'는 11.5%로 나타났다.
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 적극투표층은 90.3%로, 국민의힘 성일종 예비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 적극투표층은 85.8%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90.9%로 가장 높았으며, 30대도 90.3%로 뒤를 이었다. 70세 이상은 78%로 가장 낮았으며, 20대는 79.3%였다.
'제22대 총선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윤석열 정부를 견제·심판하기 위해 야당 쪽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이 46.1%, 여당 쪽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국정안정론'이 44.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9.3%로 나타났다.
정권심판론은 20대(51.9%), 40대(58.1%), 50대(60.7%), 민주당 지지층(84.6%), 조국혁신당 지지층(83.8%), 조 예비후보 지지층(86.8%)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국정안정론은 60대(58.0%), 70세 이상(61.9%), 국민의힘 지지층(85.7%), 성 예비후보 지지층(84.7%)에서 상대적으로 많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정당지지도'도 물었는데, 4.10 총선을 앞두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 바람은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는 잠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3.6%, 더불어민주당 38.9%로 차이는 4.8%p였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조국혁신당은 3.7%에 그쳤다. 개혁신당은 1.6%, 녹색정의당 1.7%, 새로운미래 0.4%, 기타 다른 정당 1.2%,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잘모름)은 8.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민주당은 40대와 50대 연령층에서 각 49.2%, 50.1%로 우위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60대 및 70세 이상에서 각 54.7%, 60.7%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산시는 2.6%p차 접전, 태안군은 10.6%p 차이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적극투표층에서는 민주당 41.1%, 국민의힘 44.6%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8.9%(접촉률 41.0%, 서산시 691명, 태안군 302명), 표본오차는 ±3.11%p(95% 신뢰수준)다. 표본추출방법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추출이며,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셀가중,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활용)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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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조한기 44.3% - 성일종 46.3%...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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