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연재4.10 총선1032화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입당

"선당후사, 백의종군할 것"... 현역 의원 9명으로 국민의미래보다 1명 많아

등록 2024.03.20 18:57수정 2024.03.20 19:38
2
원고료로 응원
a

의원회관 나서는 김남국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2023년 5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가상자산(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이었던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이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20일 입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등에 "오늘 더불어민주연합의 일원으로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깊은 고민 끝에 결심했다"며 "아무리 곱씹어도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폭거를 가만히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권영세 의원은 단수 공천, 권익위 조사 결과 가상화폐 거래를 아예 숨긴 10명 의원은 출처 조사도 없었다"며 "그동안 이중잣대와 마녀사냥식 정치공세만 있었지만 억울함은 잠시 뒤로 하고 총선에서 민주연합 당원으로 역할을 하겠다. 선당후사의 마음과 백의종군의 자세로 민주연합에서 민주당원과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입당으로 민주연합 소속 의원은 강민정, 권인숙, 김경만, 김의겸, 양이원영, 용혜인, 윤영덕, 이동주 등 총 9명이 됐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현역 의원은 8명으로, 현재 숫자가 유지되면 비례대표 투표용지 3번은 민주연합, 4번은 국민의미래가 된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2024총선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AD

AD

AD

인기기사

  1. 1 '100개의 눈을 가진 모래 속 은둔자', 낙동강서 대거 출몰
  2. 2 국가 수도 옮기고 1300명 이주... 이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3. 3 '삼성-엔비디아 보도'에 속지 마세요... 외신은 다릅니다
  4. 4 장미란, 그리 띄울 때는 언제고
  5. 5 "삼성반도체 위기 누구 책임? 이재용이 오너라면 이럴순 없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