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을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OBS경인TV에서 연 TV토론에서 방송 녹화 시작을 알리는 큐시트(Cue Sheet) 사인을 기다리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 후보는 "정치인들은 약속을 많이 한다. 꼭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는데, 국민의힘 전매특허가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이라고 반격했다. 그는 원 후보가 지역구에 국비 1000억을 투입해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낸 것을 두고 "전문성 있는 것 좋고, 법적 근거 있는 것 좋은데 실제 예산이 도달해서 집행할 수 있는가"라며 "실현불가능한 얘기다. 일종의 국민을 현혹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정부 예산이 없어서 R&D예산 삭감하고 그러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국토부 장관 출신 여당 후보'임을 내세워 SOC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원 후보 주장의 허점을 계속 짚었다. 그는 "2025년까지 지하철 9호선을 착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행정절차상, 법률상 착공 가능한가"라며 "불가능하니까 '착공' 주장했다가 '착공 추진'으로 바꾼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계양 발전은 여러 가지로 막혀 있다"며 "장관 시절 계양을 위해 하나라도 연구해본 게 있는지, 아니면 아무 관심 없다가 갑자기 온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재명 후보 : "(재건축·재개발) 사업성 확보를 위해서 재정으로 해주겠다는 것은 좋다. 그런 거야말로 사탕발림 아닌가. 돈으로 뭘 하면 안 된다면서도 끊임없이 재개발에 돈 대주겠다고 하는데 정부가 재정이 부족해서 서민 지원예산, R&D예산도 깎는데 무슨 재개발 지원을 할 수 있겠나."
원희룡 후보 : "지난 2년 동안도 하신 게 없고."
이재명 후보 :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죠."
"대통령 감시할 대표 뽑는 것" vs. "3년도 길다? 일할 수 있게 해달라"
이 후보는 마무리발언에서 "총선은 국회의원, 계양지역을 대표해서 대통령의 국정을 감시하고 입법하고 국가의 살림을 챙기는 바로 그 사람을 뽑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이 잘못했으면 심판해야 한다"며 "이 상태를 방치하면 전 나라가 거덜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후보가 국회로 되돌아가면 국민의힘이 힘을 받게 된다. 현 정권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며 "계양이 곧 대한민국이다. 이번 선거 반드시 이 정권을 심판해서 정신 번쩍 들게 해야 한다"고 했다.
원 후보는 "윤석열 정부 비판 좋다. 반성해야 될 것 많다"며 '정권심판' 민심을 부정하진 않았다. 다만 "'3년도 길다. 빨리 탄핵으로 끌어내리자' 이러는데 그러면 경제가 더 어려워진다"며 "이번 총선은 정부 견제도 해야되지만 정부가 정신차리도록 하되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서 산적한 문제를 정부가 일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25년간 정체돼있는 계양발전에 발동을 걸어야 된다"며 "저 원희룡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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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름 물은 원희룡, '사탕발림' 저격한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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