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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 자는 후보들' 분당을 김병욱·김은혜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 선거 초반부터 격전지로 꼽혀

등록 2024.04.08 17:14수정 2024.04.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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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을 후보 선거 운동 모습. ⓒ 김병욱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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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경기 성남 분당을 국민의힘 후보 유세 모습. ⓒ 김은혜 선본

 
초접전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 분당을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일인 오는 10일까지 잠도 자지 않겠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에 매진하겠다는 강행군 의지를 밝힌 이들은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김병욱 민주당 후보는 8일 "오전 12시부터 남은 48시간 무제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며 "23년 진짜 분당 사람 김병욱을 지켜주십시오 저 김병욱 꼭 승리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한 "밤낮없이 분당 곳곳을 다니며 절박한 마음을 담아 남은 48시간 분당 주민 한 분 한 분께 김병욱의 진심을 꼭 전달하겠다"고 무제한 선거운동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분당의 신속한 재건축, 신분당선 증차 및 요금 인하,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과학고 신설, 반려동물 전용 호텔 및 보건소 설치, SRT 복복선 추진을 통한 오리역 SRT 신설 등의 공약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또한 8일 "무박 72시간 선거운동 진행 중"이라며 "분당 주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저 김은혜에게 부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그는 "국민의힘도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를 내어드리지 못했다"라며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각까지 무박 2일 동안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성한다. 저부터 달라지겠다. 분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분당을 #김병욱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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