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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이임 앞둔 미 인태사령관 접견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 중추적 역할"

"아퀼리노 사령관, 확장억제 국제사회에 보여줘"

등록 2024.04.11 15:20수정 2024.04.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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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존 아퀼리노 대장을 접견하고 있다. 2024.4.11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존 아퀼리노 대장을 접견하고 있다. 2024.4.11국방부 제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1일, 다음 달 이임하는 존 아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한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아퀼리노 사령관을 만난 신 장관은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북 위협과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온 데 대한 감사를 표했다.

신 장관은 지난해 원자력추진 탄도미사일 탑재 잠수함(SSBN) 켄터키함의 부산작전기지 기항 등 미 전략자산 전개횟수를 증가시키는 데 아퀼리노 사령관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언급했다.

신 장관은 "아퀼리노 사령관은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는 미국의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대한민국 국민과 국제사회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정상가동, 다년간의 한미일 3자 훈련계획 수립과 훈련 정례화 등 한미일 안보협력 발전에 기여한 아퀼리노 사령관의 노고를 치하했다.

신 장관은 아퀼리노 사령관이 전역 이후에도 한미동맹의 지지자로서 지속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 달 3일 이임하는 아퀼리노 사령관 후임으로는 사무엘 파파로 미 해군 대장이 부임할 예정이다. 


주한미군이 소속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전략을 집행하는 핵심 사령부다.
#신원식 #인태사령부 #존아퀼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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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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