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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 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상처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야의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처리 합의에 환영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태원 특별법 통과 합의를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올려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염원대로 이번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돼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 모두가 당연한 국가의 책무지만, 그 책임을 거부한 대통령 때문에 너무 멀리 돌아왔다"며 "그래도 다행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제대로 진상을 규명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은 끝까지 합의의 정신을 잊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유가족의 말씀은 잊지 않고 있다. 경기도는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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