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세종에 위치한 육군 제32보병사단 정문으로 응급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이날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기사대체 : 21일 오후 1시 44분]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육군 32사단에서 훈련 중 수류탄 폭발 사고로 병사 한 명이 숨졌다.
군에 따르면 사고는 21일 오전 9시 50분께 발생했다.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로 2명(간부 1, 병사 1)이 인근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이중 병사 한 명은 끝내 사망했다. 나머지 장병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응급치료 중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소방서 측이 오전 9시 54분께 사고를 접수하고 오전 10시 8분께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군 구급대에 의해 환자가 이송중이었다.
군은 "사망장병과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한다"며 "민간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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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육군 32사단서 훈련 중 수류탄 폭발...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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