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창원유족회(회장 노치수)는 오는 6월 8일 오후 창원마산 가포동 소재 위령탑에서 "제74주년, 17회 창원합동 추모제와 가포평화 탑돌이제"를 연다.
노치수 회장은 "자국의 국민을 아무런 재판 절차도 없이 죽이는 법이 어디에 있느냐"라며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마산형무소에 불법 감금되었거나 경찰에 불려갔던 민간인들이 창원의 골짜기마다 끌려가 죽임을 당하였고, 심지어 인근 괭이바다에서 717명 이상의 민간인이 학살 수장을 당하였다"라고 했다.
창원 위령탑은 2022년 11월에 건립되었다.
이날 추모제는 진혼무, 전통제례에 이어 추모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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