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젊어진' 화성 뱃놀이 축제, 31일부터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

야간 EDM 공연, AR 체험 등 선보이고, 육·해상 요보트 전시로 해양레저관광 도시 이미지 강화

등록 2024.05.30 16:20수정 2024.05.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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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 모습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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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 모습 ⓒ 화성시

 
'상상의 바다에서 더 젊어진 희망 화성을 만나다!'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31일 해양수산부 주관 제29회 전국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수도권 최고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전곡항 일원에서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을 콘셉트로 개최된다.

LED 밤 배 승선, 불꽃놀이, 해양문화 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증강현실(AR) 체험, 야간 EDM 페스티벌, 이색요트 꾸미기, 요·보트 육상·해상 전시 등 지난해보다 양적·질적으로 확대된 해양 레저 체험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뱃놀이 축제는 다양하고 우수한 시민 참여형 해양 체험 콘텐츠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면서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과 문화 행사... 젊은 세대 참여 프로그램 새롭게 선보여

30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해양 도시로서의 매력을 돋보일 수 있는 요트, 보트. 유람선 등 해상 승선 체험, 펀 보트, 수상자전거 등 해양레저 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과 문화 행사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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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 모습 ⓒ 화성시

 
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AR) 체험과 야간 EDM 페스티벌 개최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던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요트·유람선 밤배 승선, 불꽃놀이, 이색요트 꾸미기 대회 등으로 색색의 배로 밤바다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육·해상에는 요트와 보트를 상시 전시해 화성시 해양레저 관광·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화성시는 또 이번 축제를 바가지요금·안전사고·쓰레기가 없는 '3무(無) 축제'로 추진한다.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사진·가격·원산지를 표시해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원하는 메뉴와 가격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 뱃놀이 축제 앞두고 로드체킹 실시

앞서 정명근 시장은 지난 22일 관련 실국소 및 읍면동 간부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과 함께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현장 로드체킹을 시행했다.

특히 정 시장은 행사 당일 차량 혼잡을 대비해 임시주차장 조성 상태, 이동 동선, 진입도로 상태, 교통통제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행사장 조성 및 행사 구성, 환경 정비, 안전관리 사항 등 축제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광범위하게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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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9일 앞둔 22일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현장 로드체킹에 나섰다. ⓒ 화성시

 
정명근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전국에서 더욱 많은 분이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 폐막까지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해 방문객들이 온전히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경기도·화성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

화성시는 또 경기도, 해양수산부와 함께 31일 전곡항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바다의 날'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명근 시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경희 화성시 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해양산업 관련 기업체, 해양수산인을 비롯해 시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화성음악협회 성악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인사 축하 영상, 유공자 포상, 기념사, '신 해양시대! 희망의 항해!' 상징 퍼포먼스,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시 #화성뱃놀이축제 #바다의날 #전곡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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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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