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도로를 주행하는 디트로이트 그랑프리 32년 만에 전용 경기장을 벗어나 울퉁불퉁한 도로, 급회전, 좁은 벽, 악천후로 손에 땀을 쥐게했던 디트로이트 그랑프리
이순영
지난 5월 31부터 6월 2일까지 자동차 도시로 유명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그랑프리 대회가 열렸다. 이 경기는 1982년부터 1988년까지 디트로이트 지엠 르네상스 센터를 중심으로 2.5마일 시내 거리를 질주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1992년 교통을 통제하지 않아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벨 아일(Belle Isle) 섬에 있는 전용 경기장으로 이전 되면서 더 이상 디트로이트 시내에서의 경주는 볼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