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987년 6.10민주항쟁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화운동에 대한 자긍심과 경기도민의 참여 의지를 고취하고자 오는 6월 1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6.10민주항쟁 경기도 기념식’과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광역자치단체에선 경기도가 유일하게 6.10 기념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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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987년 6.10민주항쟁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화운동에 대한 자긍심과 경기도민의 참여 의지를 고취하고자 오는 6월 1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6.10민주항쟁 경기도 기념식'과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광역자치단체에선 경기도가 유일하게 6.10 기념행사를 연다.
도에 따르면, 먼저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경기도 기념식은 10일 오전 11시 (사)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주관으로 '2024 경기민주대합창', '피어라 민주, 어게인 1987',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념식에는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지역 민주화운동계승단체 회원과 민주화운동 유가족 및 민주인사, 경기도 주요 기관·단체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선 여는 공연으로 극단 브릿지 쇼라마가 1987년 당시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치열했던 항쟁을 묘사하는 '피어라 민주, 어게인 1987'을 무대에 올린다. 이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인지가 사회자로 개회를 선언하고, 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 경기도 민주항쟁 기념식 관련 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공연으로는 성악가와 어린이합창단, 경기도민이 함께 어우러진 '2024경기민주대합창'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경기도의 민주화운동 관련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제는 유가족협의회, 경기도의회, 각 단체 대표들의 분향으로 시작하며, 이영순 무용단이 추모 공연을 통해 숙연함을 표현한다.
추모식은 배우 황건의 사회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각 기관 단체장의 추모사, 민주화운동희생자 유가족 대표의 인사말과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민중가수로 널리 알려진 '안치환'의 노래와 어린이 뮤지컬 '리틀 용인'의 추모문화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6.10민주항쟁 민주화운동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주의에 대한 자긍심과 경기도민의 참여 의지를 고취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경기도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차원의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선도하는 데 일조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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