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국민 요구인 채상병 특검에 진보정치 책무 다할 것"

11일 박정훈 대령 5차 공판 앞서 응원하는 대학생들과 기자회견

등록 2024.06.11 16:00수정 2024.06.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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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박정훈 대령 5차 공판에 앞서 박정훈 대령을 응원하는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열었고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왼쪽 2번째)가 발언하고 있다. ⓒ 윤종오 의원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박정훈 대령 5차 공판이 열렸다.

재판에 앞서 박 대령을 응원하는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열었고,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도 함께 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기자회견 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채상병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 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다. 원안 특검 통과와 진실규명이 야권의 약속인만큼 진보정당 대표로서, 또 국민들이 진보정치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종오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사건 이첩을 막은 그 순간부터 채상병 사망사고의 당사자가 되었다"며 "채상병 특검으로 진실을 밝히고 대통령과 군 수뇌부의 잘못된 행위로 땅에 떨어진 군의 품격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훈 대령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어떤 왜곡에도 굴하지 않고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종오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에 활동할 상임위원회가 국토교통위원회로 배정됐다.

이에 대해 윤종오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정된 만큼 전세사기 문제, 건설노조 건폭몰이 문제, 순살아파트를 비롯한 부실공사 및 건설비리 문제를 해결해 국민불안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울산에 산적한 인프라 구축 사업과 울산 북구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 교통망 확충 등 시민 불편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채상병특검윤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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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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