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지난 8월 14일 정밀안전진단 E등급 판정으로 긴급 사용 제한 조치된 수내교를 전면 철거 후 재설치에 들어간다.
성남시
경기도 성남시가 17일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전면개축이 결정된 수내교 가설 교량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우선 수내교 분당 방면 차로(서쪽) 옆에 교통 우회용 가설 교량(4차로)을 오는 10월까지 설치한 후, 서울·판교 방면 4개 차로(동쪽) 구간을 철거해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다. 이어 내년 5월까지 서울·판교 방면 구간 공사를 완료한 후 내년 12월까지 분당 방면 철거 및 재가설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수내교는 지난해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같은 해 8월 14일 전면통제에 들어갔다.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거쳐 전면개축이 결정됐다. 성남시는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해 올해 1월 18일에 통행을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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