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군수와 박옥남 여사가 선현들의 넋을 분향하고 있다.
완도신문
전남 완도 소안면은 지난 18일 소안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제13회 소안 항일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 군의원, 각 지역 향우, 천안시 입장면 관계자(자매 결연)를 비롯한 관내·외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축제는 제79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 76주년을 맞이하여 선열의 항일 정신을 계승하고 면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추모제, 소안 찬가 낭송 등 추모 행사를 시작으로 마을별 체육대회, 노래자랑,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소안 항일 문화 축제'는 1923년 문명 퇴치와 항일 결사 조직을 위해 주민들이 학교를 지어 개교한 날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애국,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완도신문은 1990년 9월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참 언론을 갈망하는 군민들의 뜻을 모아 창간했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는 사훈을 창간정신으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의 길을 걷고 있다.
공유하기
주민들이 일본에 저항하기 위해 만든 학교, 우리가 기억합니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