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에게 전수받은 레시피 선보이는 함양청년들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함무랑'에서

등록 2024.07.15 11:04수정 2024.07.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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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언니들 농업회사법인(아래 숲속언니들)과 함양지역자활센터(아래 자활센터)는 지난 10일 수요일 함무랑(경남 함양군 함양읍 용평4길 17)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서 자활센터 지리산한우곰탕사업단은 함무랑에서 보리밥, 물국수, 비빔국수, 콩국수와 함께 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가 전수받은 할머니의 레시피인 양파김치와 고추다대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무랑의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시장 인근 점심시간을 책임지게 됐다.

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직접 재배한 함양 양파와 고추,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사용해 지역 농가 소득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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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숲속언니들 대표는 "자활센터를 통해 할머니들의 레시피를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간의 협력으로 함양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창출 및 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미 자활센터 센터장은 "참여자의 주도성으로 자율과 노동, 나눔과 협동, 소통과 연대라는 자활사업의 핵심가치가 실현되는 자리가 되어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지역민과의 상생을 통해 자활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보여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숲속언니들은 향후 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 함양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등 함양의 다양한 단체와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함양뉴스 (최학수PD)에도 실렸습니다.
#평일 점심, 함무랑에 보리밥 먹으러 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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