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지역언론연대
경주시 평균연령은 연평균 0.8세 상승하고 있다.
행안부 주민등록인구 평균연령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경주시 평균연령은 41.4세에서 올 6월 49.6세로 10년간 8.2세 상승했다.
지역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산내면으로 63.5세였다. 뒤를 이어 서면 61.5세, 내남면 60.6세, 감포읍 56.8세로 평균연령이 높았다. 반면 지역에서 평균연령이 낮은 지역은 용강동 40.2세, 황성동 42.3세, 현곡면 42.7세였다.
지역에서 산내면이 평균연령 1위를 차지했지만 평균연령 상승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안강읍으로 조사됐다.
안강읍은 지난 2014년 평균연령 43.9세에서 2023년말 기준 53세로 9년 사이 평균연령 9.1세 높아져 지역 최고 상승을 기록했다. 지역 평균연령 상위권인 산내면은 같은 기간 7.1세, 서면 7.8세, 내남면 7.9세, 감포읍 6.5세로 안강읍보다 낮았다. 안강읍 평균연령 상승은 인구 감소와 노령인구 증가 때문이다.
안강읍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014년 5440명에서 2024년 7425명으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반면 안강지역 인구는 같은 기간 2만9923명에서 2만2769명으로 지역에서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와 노령인구 증가로 지역 연령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면서 "통계에 근거해 점점 늙어가는 경주시에 맞는 정책과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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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어리다 소리 들어" 경주 평균연령 '49.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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