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7월 20일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위원장 김상욱 국회의원)을 방문해 당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지난 20일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위원장 김상욱 국회의원)을 방문해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울산 좌장격인 김기현 의원(전 대표, 울산 남구을)과 친윤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참석하지 않아 정치 지형계를 알려주었다.
반면 장동혁 최고위원 후보, 박정훈 최고위원 후보,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 후보, 김상욱 시당위원장 외에 울산에서는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박대동 북구 당협위원장, 권명호 동구 당협위원장, 시·구군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동훈 당 대표 후보는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정신이 무엇인가. 못 살던 나라에서 백사장에 조선소를 지은 무모함에 가까운 용기, 패기, 실천이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에 필요하다"며 "그 용기의 결과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중추 세력이다. 우리는 이길 수 있는 사람이고, 이겨만 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2가지를 할 것"이라며 "첫째는 민심에 반응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잘한 일이 많다. 한미 공조 완벽 회복, 원전 생태계 부활, 노사 관계 원칙 등 이 역사적 결단은 평가받아야 한다"고 평했다.
하지만 그는 "지지율이 이렇게밖에 안 나오는 것은, 우리가 더 겸손하고 경청하고 더 가까이 낮은 자세로 설명했어야 하는 것이 부족했다"며 "그것을 제가 할 것이다. 민심에 반응하려는 몸부림을 보이면 다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정당이 될 수 있다. 제가 나서서 변화하려고 몸부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유능해지겠다"며 "우리는 소수당이다. 뭉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유능해지고 전략을 가지고 싸워야 한다. 제가 몇 년 동안 했듯이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워야 할 때 몸 사리지 않고 비굴하지 않게 싸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동훈 후보는 "여러분이 보수 정치를 부끄러워하지 않게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저라면 이재명 민주당을 이길 것 같다고 말하신다. 제가 죽을 힘을 다해 몸 바쳐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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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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