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별빛담은마을 사진 제공
주간함양
지리산별빛담은마을에서는 청이된장, 청이고추장, 청이간장 등 청이 전통장류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옛 그대로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 전통방식을 고집하고, 건강한 한 끼를 전하고자 청정 지리산의 자연 그대로를 담아 만든다.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어지는데 청이 장류에서 가장 중요한 콩은 예부터 콩 농사를 많이 지어 마을 이름도 '두(豆)산'인 두산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콩과, 해발 500고지 고랭지에 위치한 콩 밭에서 40년간 농사를 지은 어르신과 계약 재배한 콩을 사용한다.
천일염은 대한염업조합의 엄격한 소금 품질검사에 합격해 국내산임을 증명받은 3년 이상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을 사용한다.
또 지표면으로부터 120m 아래에 있는 깨끗한 지하 암반수를 사용하는데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하고 있기에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
"콩은 저희 딸이 두산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콩과 귀농해서 농사를 하시는 분들의 콩을 매입하고 있어요. 최대한 관내에 있는 콩을 바탕으로 만들고자 고집하고 있답니다. 물도 남달라요. 지난 17년도에 이화여대 내과 병원에서 암 환자들을 위한 절인 배추 김장을 이곳에서 했습니다. 그전에 병원에서 토질 검사를 진행했는데 교수님께서 물의 상태가 너무 좋다고 자부심을 갖고 일하시라고 말씀하기도 하셨어요."
청이 장류는 이 우수한 재료들을 바탕으로 전통방식을 지키되 위생적인 현대화 시설에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