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마을(금천리) 이해정 이장(78)
주간함양
홍문마을(금천리) 이해정 이장(78)
홍문마을은 안의면의 중심지에 위치하며, 상가가 밀집해 있어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사를 짓는 주민은 10명 안팎으로 소수에 불과하다. 홍문마을은 죽당마을과 마찬가지로 면 소재지에 위치해 대부분의 정비사업이 마무리된 상태다.
올해 처음으로 부임한 이해정 이장이 홍문마을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210가구 35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홍문마을에서는 체육대회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때,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찬조를 아끼지 않는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 당일에는 한 번에 500만 원에서 600만 원의 모금이 이뤄진다.
이해정 이장은 "우리 마을에서는 농사를 짓는 사람이 거의 없고 대부분 상가를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행사 때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많은 찬조를 해주신다"고 전했다.
또한, 이해정 이장은 올해 처음 이장직을 맡게 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현재 우리 마을에는 쓰레기 투기가 가장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제가 이장직을 역임하는 동안 주민들이 쓰레기 및 기타 문제 없이 쾌적한 마을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