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폐지 대책위원회 준비 모임이 지난 14일 태안교육뮨화센터에서 군내 각급 단체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문웅
이날 태안화력 대책위원장에 선출된 문필수 위원장은 "태안화력발전소는 오랫동안 지역의 경제와 에너지 공급에 큰 역할을 해왔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방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기 폐쇄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 결정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지만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와 고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대책위가 지역사회의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필수 위원장은 "대책위의 목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노동자들의 일자리 문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여 사회적,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재교육 및 일자리 전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와 경제적 안정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 ▲친환경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 전환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창출 지원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 적극 반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태안화력 대책위는 오는 9월 9일 오후 2시 태안문화원 2층 아트홀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한국서부발전 본사까지 행진하여 태안군민의 요구사항을 함께 전달하는 등 대책위 활동을
본격화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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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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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폐쇄 대책위, 9월 9일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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