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오전 9시 51분경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부 정류장과 아라마루아쿠아리움이 있는 사천시 초양섬 일대가 정전됐다가 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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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천=강무성 기자] 8월 24일 오전 9시 51분경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부 정류장과 아라마루아쿠아리움이 있는 사천시 초양섬 일대가 정전됐다가 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천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경 초양섬 버스승강장 공사 작업을 하던 크레인 차량이 섬으로 공급되는 송전 고압선을 건드렸다. 이 사고로 고압선이 절단돼 삼천포대교, 초양섬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후 한국전력이 출동해 전선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정전 직후 비상발전기를 돌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재가동 시켰다. 이에 사고 발생 20여 분 만에 탑승객 150여 명을 하차시키고, 환불 조치를 마무리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시설 안전점검 후 11시 30분쯤 시험 가동에 들어갔으며, 전력 완전 복구 후 탑승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