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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인천에서 열린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재외동포청 후원

등록 2024.09.04 10:27수정 2024.09.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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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청사 전경. ⓒ 인천시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유치에 성공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제협력과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1996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격년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월드옥타는 1981년에 설립된 한인 경제인 단체다. 모국의 경제 발전과 무역 증진, 한민족 경제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70개국에 148개 지회가 있고, 7000여 명의 정회원과 2만8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한인경제인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약 3000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석하는 대회다. 무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CEO들, 해외 진출과 취업을 꿈꾸는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경제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행사다. 월드옥타 주관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인천시는 지난 8월 대회 유치 신청에 따른 현장 실사에서 뛰어난 국제적 접근성, 다양한 산업과 인프라, 그리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풍부한 행사 경험 등으로 인해 대회 최적의 개최지로 평가받았다.

내년도 인천에서 열리는 제29차 대회는 다양한 세션, 비즈니스 매칭, 전시회, 경제포럼 및 콘퍼런스,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인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시장은 "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가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이 인천을 더욱 가까이 알게 하고, 나아가 인천의 발전과 글로벌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올해 대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지역의 식품 및 소비재 분야 기업 30개 사도 함께 참여해 기업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월드옥타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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