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남면 병둔마을 등 사남면민 50여 명이 12일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사천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국대도) 개설 사업과 관련해, 국토부 원안 노선 반대와 주민 요구 노선 채택을 촉구했다.
뉴스사천
경남 사천시 사남면 병둔마을 등 사남면민 50여 명이 12일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사천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국대도) 개설 사업과 관련해, 국토부 원안 노선 반대와 주민 요구 노선 채택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국토교통부가 2022년 8월 발표한 원안 노선은 사남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11m 높이의 고가도로 형태"라며 "이 노선이 마을을 둘로 쪼개고, 30년 숙원사업인 철탑 지중화를 어렵게 만든다"라고 국토부 원안 노선 반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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