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기지부는 12일 오후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앞에서 ‘현대위아시화지회 불법파견 계약해지, 동서페더럴모굴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임석규
현대·기아 자동차의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위아 산하 하청 업체에서 일하던 30여 명의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해고에 내몰렸다.
금속노조 경기지부는 12일 오후 2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앞에서 '현대위아시화지회 불법파견 계약해지, 동서페더럴모굴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폭우 속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측의 노조 탄압을 목적으로 한 보복성 도급 계약 해지 및 해고 철회, ▲위장도급 및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조합원들을 직접고용, ▲위장도급 및 불법파견 수사하고 책임자를 처벌, ▲현대위아의 원청 사업주로서의 책임 및 사태 해결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