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난 2023년 11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권우성
논란이 일자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은 탈당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선임행정관 측 법률대리인은 2일 입장문을 내고 "한동훈 대표와 당직자들, 당원들 모두에게 이 모든 논란을 일으킨 것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의뢰인은 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방송에 당정이 흔들리지 않길 바란다는 점은 정말 진심"이라며 "이것이 의뢰인이 마지막으로 당부하고자 하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당의 경선 시기는 의뢰인이 이미 대통령실을 그만두고 나서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일어난 일"이라며 "유튜브 언론 측의 악마의 편집을 목적으로 한 친밀을 가장한 악의적 접근에서 시작된 것인 만큼, 당정이 갈등 상황에 빠지는 것은 정말 그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 외 아무 것도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뢰인 본인은 애초 김건희 여사와 연락이 전혀 되지 않는 사람이었고, 이를 해당 언론 기자에도 몇 번이나 언급해 기자도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의뢰인은 당원으로서 다른 후보자를 돕는 위치에 있었을 뿐, 특정 당 대표 후보자에 대해 사주를 해 타격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6
공유하기
한동훈의 역공, 서울의소리 '김대남 보도 사주' 진상 조사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