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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한동훈 만나는 게 중요, 국정기조 전환 설득해야"

민주당 지도부 "한 대표, 윤 대통령에 김건희 특검 수용 촉구해야"... 여야 대표 회담도 촉구

등록 2024.10.21 10:52수정 2024.10.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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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 대해 “오늘 두 분이 만나시는데 변명의 요식행위로 끝내지 마시고 전향적이고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내시기를 바란다. 국정 기조의 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한동훈 대표께서 대통령을 잘 설득하셔서 국정기조의 전환을 이끌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 대해 “오늘 두 분이 만나시는데 변명의 요식행위로 끝내지 마시고 전향적이고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내시기를 바란다. 국정 기조의 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한동훈 대표께서 대통령을 잘 설득하셔서 국정기조의 전환을 이끌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성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대표를 향해 "대통령을 잘 설득해 국정기조 전환을 이끌어내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인지 면담인지 잘 구별이 안 가는 회동이 있다고 한다"며 "독대면 어떻고 면담이면 어떻냐,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국민과 나라 삶 전체가 백척간두다. 오늘 두 분이 만나는데 변명이나 요식행위로 끝내지 말고 전향적이고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국정 기조의 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 대표가)대통령을 잘 설득해 국정기조의 전환을 이끌어내시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또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번 만나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윤석열·한동훈 만나는 게 중요, 국정기조 전환 설득해야" ⓒ 유성호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야 대표 회담 제안과 관련해 "지난번 대표회담을 할 때 (시기를) 정하지 않았지만 필요하면 정기적으로 만나서 대화하자고 했다"며 "그런 차원의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수용 촉구... "윤석열·김건희냐, 국민이냐 선택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 대해 “오늘 두 분이 만나시는데 변명의 요식행위로 끝내지 마시고 전향적이고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내시기를 바란다. 국정 기조의 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한동훈 대표께서 대통령을 잘 설득하셔서 국정기조의 전환을 이끌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 대해 “오늘 두 분이 만나시는데 변명의 요식행위로 끝내지 마시고 전향적이고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내시기를 바란다. 국정 기조의 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한동훈 대표께서 대통령을 잘 설득하셔서 국정기조의 전환을 이끌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성호

이날 최고위에서 이 대표는 '국정기조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의 발언은 이날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해야 한다는 데 집중됐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최근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사실을 언급하며 "검찰의 터무니없는 수사 결과는 곧 김건희 특검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웅변하고 있다"며 "한 대표께서는 국민을 현혹하지 말고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건희 특검을 전면 수용하라고 적극 요청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한 대표가 김 여사를 둘러싸고 이번 면담 자리에서 직접 요구하겠다고 밝힌 '대통령실 인적 쇄신',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 협조' 등 세 가지 사안을 가리켜 "미래의 죄를 막기 위한 것이지, 과거의 죄를 덮는 수단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를 향해 "윤석열·김건희 부부냐 나라와 국민이냐,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께서는 선택하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주당은 검찰이 김 여사를 무혐의 처리한 지난 17일,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했다. 이번 특검법에는 기존에 발의됐던 특검법에 포함됐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개입 의혹 등 내용에 더해 김건희 여사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 명태균씨를 통해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법 여론조사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도 포함됐다.
#윤석열 #한동훈 #이재명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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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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