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의 지난 4월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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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으로부터 탄도미사일 약 200기 공격을 받은 지 25일 만인 이날 이란에 대규모 재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 항공기들이 이란의 군사 목표물을 폭격한 후 무사히 돌아왔다"라며 "이는 최근 몇 달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대응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보복 공격을 마쳤고,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자들은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반면에 이란 공군 방공사령부는 성명에서 "방공시스템이 (이스라엘) 공격을 성공적으로 차단하고 대응했다"라며 "이번 폭격에 따른 피해는 제한적으로 군인 2명이 사망했다"라고 발표했다. 다만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란 군인 사망자 수를 4명으로 정정해 보도했다.

▲ 지난 6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레바논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반복된 공습으로 지금까지 사상자만 1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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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해 "모든 분쟁고조 행위는 비난받을 만하다"라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을 포함해 모든 당사자가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전면적인 지역 전쟁을 막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면서 외교의 길로 돌아올 것을 긴급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도 "공격과 보복의 위험한 순환은 지역 분쟁을 더욱 확대할 위험이 있다"라며 "우리는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하면서도 모든 당사자가 통제할 수 없는 확전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자제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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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걸로 끝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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