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요리 체험 전 교육 사진참석자들이 요리체험 전 이선진 대표로부터 레시피 설명을 듣고 있다.
박윤신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의, 인천광역시 문화오아시스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맛으로 떠나는 여행 이야기' 행사가 5일 오후 6시 30분 옥련동 식문화체험공간 생과방에서 열렸다.
선착순 20명으로 선정된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각종 요리를 체험하고 시음한 후 강사진의 강의까지 듣는 이번 행사는 어니스트케이푸드(대표 이선진)가 주관하여 진행했다.
이날 2차시에는 김용구 강사가 '맛이 있는 인천 섬 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의와 인천 강화 새우젓과 보쌈 요리 체험이 병행해서 열렸다.
이날은 공유주방에서 참가자 5~6명씩 팀을 이루어 정해진 레시피에 따라 겉절이 김치를 만들고, 돼지고기 보쌈까지 삶는 과정을 김강사와 함께 했다. 그 과정에서 강화 새우젓 등 인천과 관련된 음식 이야기가 보태어져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인천시 동춘동에서 온 이진숙씨는 지난 1차시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고 한다. 이씨는 "이야기가 있는 음식 체험은 대단히 신선한 기획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5차시까지 있는 음식체험과 강사진들이 풀어 낼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