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 학술단체(이학 분야) 현장소통 릴레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이영규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19일부터 이학 분야를 시작으로 약 2주간 기술 분야별로 6차례에 걸쳐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날인 20일은 보건 분야, 21일 공학Ⅰ, 26일 공학Ⅱ, 27일 농수산 분야로 준비중이며, 6차 종합 간담회는 일정 조율 중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회들은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연구개발 현장의 기대와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이어 유상임 장관과 함께 100분간 자유롭게 질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학기술분야 학회와의 현장 소통 릴레이 간담회 추진 배경에 대해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의 명운을 결정' 짓는 중차대한 시기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학회야말로 과기정통부 정책 수립과 실행과정에 핵심적인 파트너라는 유상임 장관의 평소 소신을 반영했다"면서 "학회 수가 많은 공학 분야의 경우 두 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최대한 다양한 연구현장의 의견을 듣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들은 과기정통부에서 심층 검토하여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과 동떨어진 정책과 제도들은 과감하게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회 등 연구현장의 의견이 연구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R&D 기획·평가·과정에 학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시작하는 릴레이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에서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민생·대국민 중심의 현장 소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