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도내 8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들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등 12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57개 항목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풍림무약(주)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한다'는 기조 아래 본사와 R&D본부에서 주 35시간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회사 차원에서 리프레시데이(분기별 1회 유급휴가), 생산직의 경우 패밀리데이(월 1회 유급휴가) 등 별도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시차출퇴근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자녀 돌봄 휴가, 징검다리 휴일, 장기 휴가 권장 등 가족친화 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
풍림무약(주)은 이런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500만 원의 지원금을 비롯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등 12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57개 항목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 이하 경과원)이 20일 풍림무약(주)을 비롯해 도내 8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5년부터 가족친화기업 대상 0.5&0.75잡 연계 지원 확대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사업은 가족친화 직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내 가족친화제도 모범 운영 기업을 발굴해 인증한 후 다양한 혜택(57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4월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249개 사가 인증 공모에 참여했고, 이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진행하여 총 81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 인증마크도 수여한다.
평가 항목은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CEO)의 관심 및 실행 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