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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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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한국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부국장 편집국장 수석논설위원을 거쳤고 주필로 재직하다 지난해 12월 퇴직했습니다. 균형잡힌 시각으로 매일의 사회적 이슈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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