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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ap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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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8

    댓글그러한 이유로 케이팝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사실 프랑스인들이 대단히 제국주의적인 것이라고 본다. 프랑스인들이 사용하는 수많은 공산품이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의 착취적 공장에서 생산되며, 그들이 누리는 풍요가 그에 기반하고 있다. 연 5주의 유급휴가를 당연한 듯 누리는 것은 참 부러운 일이나, 그러한 삶의 조건을 누리지 못하는 나라의 사람들을 열등하다고 보고 "충격"을 느끼며 경원시하는 것은 대단히 제국주의적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삶의 수준을 누리지는 못한다. 정말로 그러한 이유로 케이팝을 거부할 거라면, 차라리 삼성 제품도 불매하라. 아마도 기자는 케이팝 세계의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는 기사를 통해 그러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듯 하고, 분명 그것은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지만, 케이팝 세계에서 "혹사" 당하는 아이돌의 삶의 조건은 한국의 대다수 노동자의 처지에 도저히 비할 바가 못 된다. 연습생들의 사생활 통제? 한국의 대다수 학생들에 대한 학교와 가정의 통제는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는다. 충격을 받을 거면, 한국이라는 나라 전체에 대해,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 사람들의 처지에 대해 충격을 받아라. 자기들 휴가 누리며 잘 사는 것 뻐기지 말고.

    기사"케이팝이 불편해졌다"... 프랑스인들이 충격 받은 이유
  • 2020-05-08

    댓글정대협 (현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비판은 예전부터 있었고, 지원단체와 (일부) 할머니들간의 갈등도 예전부터 있었다. 즉 이용수 할머니가 하신 말씀이 어느날 갑자기 나온 새로운 얘기가 아니라는 말이다. 할머니 기억이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일부 있을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취지를 보지 않고, 할머니를 기억력 흐려진 노인 취급하는 수법으로 비판을 피하려는 것은 정말 짜증난다. 그리고 "보상을 앞세운다"며 비난하는 것은 정말 비열하다. 위안부 할머니들 중에는 일본의 보상을 받으신 분도 계시고, 받고자 하는 분도 계시다. 그것은 그분들의 선택인 것이지, 마치 일본의 돈을 받고 자존심을 판 사람으로 매도하려고 하고, 보상을 거부하는 것만이 민족 자존심을 세우려는 것이고 고고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정말 역겹다.

    기사이용수 할머니 비판에 윤미향 "할머니 기억 달라졌다"
  • 2020-04-23

    댓글외롭지 않을 권리" 라니... 동의하기 어렵네요... 생활동반자법의 취지도 이해하고, "외롭지 않을 권리"를 그 필요성을 수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는 점까지는 이해해도, 그것을 실질적 권리로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국가가 그걸 권리로서 모두에게 보장할 수도 없고, 나아가 혼자사는 사람을 문제로 보는 시각인데, 혼자사는 것이 곧 외롭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생활동반자법이 1인가구에게 어떤 이익이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마치 국가가 나서서 같이 살 사람을 찾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혼자사는 1인으로서 그딴거 필요없습니다. 혼자 살든 같이 살든, 동일하게 행복추구권을 보장해야지, 같이 사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펴는 게 솔직히 맘에 안 듭니다. 국가의 노동력 재생산을 위해서 그러는 거라는 점에서 억지로 참아 줄 수는 있어도, 만약 결혼을 노동력 재생산의 수단으로 보는 시각을 버린다면, 왜 혼자사는 사람은 혜택을 받으면 안 되는 건가요? 1인가구가 이제 사회의 다수인데,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법은 안 만들고, 자꾸 같이 사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려는 게 과연 바람직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외롭지 않게 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해 불행한게 아니라, 외롭지 않게 같이 살라는 의무를 자꾸 반강제적으로 부과하려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짜증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게다가 "결혼이라는 장벽을 넘지 못한 사람들"이라니, 결혼이 무슨 대단한 성취이고, 그 장벽을 넘지 못한 사람은 루저라는 말인지...

    기사'4인가족'을 넘어서는 상상력, 국회 도입이 시급합니다
  • 2015-08-16

    댓글지금 있는 것은 언젠가 있었던 것이요, 지금 생긴 일은 언젠가 있었던 일이라. 하늘 아래 새 것이 있을 리 없다. 전도서 1:9

    기사전도연은 보기에 측은할 정도였다
  • 2013-10-10

    댓글옳은 말씀이라고 보며 공감하는 바입니다..

    기사전교조가 규약 바꿔 비정규직까지 받는다면?
  • 2013-10-09

    댓글통계 해석에 문제가 있지 않나 합니다. `강사`의 경우 학교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경우보다 시간제강사가 훨씬 더 많습니다. 정교사들이 생활지도에 경험은 많을지 몰라도 사실 외부 강사들이 입시지도를 하고 점수올려주는 능력은 더 뛰어납니다. 그래서 학력수준이 낮은 학생들 점수올리려고 외부 강사를 채용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그것이 저 통계에 반영된 것입니다. 즉, 상위권 학생들 가르치려고 굳이 시간강사를 채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것이 통계에 반영된 것입니다. 오히려 이 기사는 비정규직 차별하는 기사일 뿐입니다. 정교사들만 가지고 하위권 학생들 입시지도할 여건이 부족해서 일부러 강사 채용해서 학생들 가르치고 있는 현실인데, 그 강사들이 질이 떨어지는 교육하고 있다고 비하하면,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가요?

    기사우등반은 정규교사, 열등반은 비정규교사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