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의 댓글리스트
이미지영역
kihmdohyun

페북 쪽지

댓글은 오마이뉴스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남긴 소셜 댓글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셜 계정을 이용해 남긴 댓글은 라이브리 개인화 영역 또는 해당 댓글이 달 린 최종면에서 삭제해 주세요.

  • 2017-07-24

    댓글넉대 선생님께, 죄송합니다. 새 정부에 대한 간절하고 기쁜 기대감을 가지고, 저희의 요청을 광화문1번가에 가지고 나갔습니다. 현수막의 성격에 맞게 문안을 만든다고 했지만, 보시는 분들에게 거북하게 들릴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이렇게 깨우침을 받고서야 듭니다. 문재인 정부가 만든 일도 아닌데, 문재인정부가 마치 모든 책임이 있는 것처럼 읽혀지셨다면, 송구합니다. 저희는 한국 정부가 역대 정부의 과오를 시정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런 바램을 실현해줄 정부라는 큰 기대감을 가지고 이렇게 했습니다. 불편하신 점이 있으셨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해외입양 65년의 역사 가운데 고통을 겪고 있는 입양인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말(한국어)과 투표권이 없는 분들입니다.

    기사"돈 받고 보낸 아이가 쫓겨났는데... 내 모국이 부끄럽다"
  • 2017-07-24

    댓글유끼 선생님, 한 나라의 정부는 사실상 연속성을 지니기에, 특히 국민에 대한 책임에 있어서 이전 정부들의 잘못을 이어받아 그것을 고쳐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쓰긴 했습니다만, 너무 문재인정부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 것처럼 해석될 수 있다면, 저희가 조금 잘못한 것 같습니다. 불편하게 느끼시도록 해드린 점 송구합니다. 입양인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주변에 내어몰린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말(한국어)과 투표권이 없습니다. 참정의 현실에서 말과 투표권이 없다는 것은 사실상 비존재화 된 것이지요. 그래서 그들의 탄원과 요청은 역대 정부 중, 김대중 정부 시절을 빼고는, 언제나 부인당해 왔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이들의 간청을 들어주시길 앙망하는 바입니다.

    기사"돈 받고 보낸 아이가 쫓겨났는데... 내 모국이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