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의 광화문우체국과 수출보험공사가 있는 센트럴빌딩 사이에서 시민들과 경찰이 실랑이를 벌였다. 청계광장으로 통하는 모든 출입구를 다 막아서 광장을 벗어날 수 없게 된 것이다. 한 시민이 경찰 간부에게 "집에 어떻게 가야 하나요?"라고 물었는데 간부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모릅니다" #촛불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