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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축

등록 2009.11.25 08:59수정 2009.11.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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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지내는 날이면 담 너머까지 구성지면서도 낭랑하게 들려오던 축 읽는 소리도 점차 희미해져 갑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풍처럼 들어 왔던 독축소리지만 머지않아 듣기 힘들어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좀 더 생생하게 기억하고 싶어 시향에서 축 읽는 소리를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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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수 (zzzohmy) 내방

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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