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새누리당 어떤 후보가 나와도 이길 자신있다" - 오마이뉴스 모바일

설훈 "새누리당 어떤 후보가 나와도 이길 자신있다"

등록 2012.03.08 18:49수정 2012.03.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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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에서 부천 원미을에 출사표를 던진 설훈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부천의 10년 로드맵을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8일 오후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지역경선 예비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설 후보는 "부천은 여야가 계속 바뀌면서 시정을 이끌다 보니 정부가 바뀔 때마다 지난 시장이 한 사업은 다 무시되고 유지되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설 후보는 "지역사회 지도자들,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향후 10년간 부천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며 "10년의 방향을 설정해 그곳에 예산을 집중 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드맵의 방향은 '문화'로 좁혀질 것이라는 게 설 후보의 생각이다. 그는 "부천은 서울과 인천이 포위하고 있는 지형이라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쉽다"며 "문화를 특화시킨 도시답게 이 부분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부천을 발전시킬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 8년 동안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만 활동해 교육 쪽에는 나름의 방향과 방침을 갖고 있다"며 "부천을 문화와 교육의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설 후보가 뛰고 있는 부천 원미을 지역에는 설 후보와 한병환 후보가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오마이뉴스>는 두 후보에게 토론을 제안했으나 한병환 후보가 일정 등의 이유로 참여를 거부했다. 이에 설훈 후보와 김당 <오마이뉴스> 부사장과의 대담 형식으로 토론이 이뤄졌다.

#4.11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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