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렬 "부산 영도에서 승리해 모든 노동자에게 희망을..." - 오마이뉴스 모바일
play

민병렬 "부산 영도에서 승리해 모든 노동자에게 희망을..."

등록 2012.04.04 17:57수정 2012.04.04 19:15
0
"부산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변합니다. 변하려면 부산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한 누리꾼이 영도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를 두고 한 말이다. 또한 트위터 아이디 'undground'는 "영도 청학동 사는 장인장모님께 전화해서 야권단일후보 4번에 찍으시라고 해야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민병렬 후보가 총선버스에 등장하자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민병렬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 새누리당이 지역 정치를 독점했다"며 "주민들이 뭉쳐서 영도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도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내리 5번 국회의원에 당선 된 곳이다.

민병렬 후보는 "아침저녁으로 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경을 써서 만나고 있다"며 "젊은이들에게 '투표를 통해 바꾸자'고 하면 호응이 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20~30대가 투표에 꼭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수산부를 유치하겠다는 이재균 새누리당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때
해양수산부가 해체됐고 그 과정에서 이재균 후보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병 주고 약주는 것도 아니고, 이재균 후보는 해양수산부를 유치하겠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영도는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309일 동안 고공농성을 하는 등 노동자에게 굉장히 상징적인 장소"라며 "영도에서 반드시 승리에서 전 국민과 모든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