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안철후 무소속 대통령 후보의 팬클럽 '해피스(해피s)'가 주최한 '오 해피 데이!'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약 2천여 명의 '해피스' 회원들이 참여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팬클럽 회원들은 공연장의 1천여 좌석이 모자라 공연장에 서서 혹은 공연장 밖 로비에서 콘서트를 즐겼다. 20대부터 5-60대의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안철수 후보 팬클럽 회원들이 모인 이날 콘서트에선 특히 아이를 안거나 업고 온 30대 남녀 회원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번 행사는 '해피스'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행사였기 때문에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안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자신의 애창곡 <젊은 그대>를 불러 팬클럽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 후보는 "오랜만에 긴장을 풀고 공연을 봤다. 값진 선물을 받았다"며 "앞으로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늘어날 것이다. 불안하지 않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출마선언을 한 후 지난 2일까지 약 40여 일 간 전국을 돌며 국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국민들의 뜻이 반영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이날 콘서트의 안철수 후보 인사말과 <젊은 그대> 무대를 담고 있다. #안철수#해피스#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