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둘러보면서 신기했던 것이 책상이 직삼각형이라는 점입니다. 왜 일까요? 이 책상 모양새는 칼슨 교장이 특별히 신경써서 주문제작했다고 합니다. 우선 교실의 학생 책상은 1인용 직사각형이어야 한다는 공식을 깨고 싶었다고 하네요. 직삼각형 책상엔 세명의 학생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요, 책상 하나를 더 보태면 직사각형 책상으로 변신해서 많게는 여덟명의 학생들이 함께 토론수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업에 따라 이런 팀 저런 팀을 다양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학생들 스스로 어떤 책상 모양새를 만들면 좋을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덴마크#오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