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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출간기념 공개토론회

등록 2015.05.21 16:29수정 2015.05.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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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왜 선거에서 계속 지는 걸까. 지난 19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개정판 출간 기념 토론회에 나선 우석훈 새정치연합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도왔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의 분석은 서로 달랐다.

우석훈 부원장은 '선거 전략 속 프레임 이론 같은 과학적 접근 방식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고, 이상돈 명예교수는 프레임보다 '진보 정당의 불안정한 내부 운영과 정권심판론 등 실패한 전략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토론에 참여한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는 '보수 진영의 프레임이 정권 창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을 녹색성장 사업이란 프레임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이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진보와 보수란 개념과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속 진보와 보수 프레임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 영상은 이날 토론회 전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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