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유플렉스 앞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1000만 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면서 국정교과서 반대 이유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문 대표는 이날 "정부와 새누리당이 국정교과서를 포기할 때까지 함께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심 대표는 "헛된 망상을 빨리 버리지 않는다면 전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크게 오판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천 의원도 "(국정교과서는) 자라나는 후세 아이들을 포함해서 우리 국민들의 머리 속에 획일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역사관을 주입시키겠다는 음모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영상취재 : 윤수현, 정교진 기자 / 편집 : 정교진 기자)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정화교과서 반대서명#심상정#문재인#천정배#국정교과서 반대